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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강릉 봄철 급수난 우려

강릉시
2018.01.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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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8-01-13
◀ANC▶
영동지역에 건조한 날씨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어 벌써부터 봄철 식수난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기간에
많은 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강릉의 사정이 걱정입니다.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영동지역의 가뭄이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두 달간 영동지역엔 단 4일을 제외하고 모두 건조특보가 내려졌는데 이같은 건조한 날씨는 다음 달에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강릉시는 지난해 봄 보광천에서 하루 만 톤씩 물을 끌어다 썼지만 하천수가 말라 올핸 취수시설을 철거했고, 사천저수지의 물을 끌어오기로 한 계획은 국비 반영이 안 돼 미뤄졌습니다.

오봉저수지 댐 높이를 높여 담수량을 늘리는 사업도 내후년에나 완공됩니다.

(기자) 농업용수와 하천유지용수를 흘려보내는 오봉저수지 하굽니다. 올림픽에 대비해 물을 저수지에 가둬놓기 위해 석 달째 전혀 흘려보내지 않아 수로가 바짝 말라 있습니다.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은 무사히 치를 수 있지만 올림픽 기간에 2백만 명 이상이 찾아와 수돗물 사용이 크게 늘어나면 그 이후가 문제입니다.

//강릉시에 상수도 원수를 공급하는 농어촌공사는 최악의 가뭄을 겪었던 지난해보다 30% 이상 오봉댐 저수량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INT▶ 정운근 소장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용수 공급엔 지장이 없을 전망이며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 예년에 비해 농번기에 봄가뭄이 더 클 것으로 우려됩니다."

강릉시는 물 절약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INT▶ 김남호 본부장
"올림픽 이후 농번기 땐 50%까지 떨어질 확률이 있어요. 작년처럼 물 공급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시민들께서 물 아껴 쓰기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랍니다."

충분한 취수 대책을 세우지 못한 채 올림픽을 치르게 되면서 수돗물 공급에 차질을 빚지 않을지 우려됩니다.

MBC 뉴스 김인성///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