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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남원주역세권 토지 수용재결 '주민 반발'

2019.02.1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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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일자
    2019-02-19
◀ANC▶
남) 남원주 역세권의 토지 강제 수용이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여) 강제 수용을 거부하던 주민들은
보상금 책정에도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성식 기잡니다.

◀END▶
◀VCR▶

남원주역이 들어서는 인근의 한 마을.

원주시와 LH는 이 마을의 토지 보상이 불발되자
역세권 개발을 명목으로 강제 수용을
추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11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보상금은 2017년 말에 실시한
감정평가액으로 결정됐습니다.

재결에 앞서 중토위가 실시한 평가액이
그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SYN▶중앙토지수용위원회
"지금 수용 평가 금액이 협의 때 보다
낮게 나왔어요. 그래서 협의 금액으로 재결을
한 거예요. 협의 금액으로.."

마을 주민들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2016년 투자선도지구 지정 당시
원주시와 LH가 책정한 보상비가
1,800억 원이 넘었는데,

2017년 말 감정평가액은 1,600억 원으로
떨어졌고, 지난해 말 중토위가 실시한 평가액이
이 보다 더 낮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지적입니다.

(s/u)역세권 개발 지역의 땅 값이
오르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떨어졌다는 것이
주민들은 도지히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INT▶원흥연 / 주민대책위원장
"민간임대주택 계획 발표로 지가 상승 요인이
있어 오르고 있는데 감정평가할 때마다
가격이 하락하니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
너무 억울하다."

이에 원주시는 "과거 사업비는 추정치일 뿐
전문가의 감정평가를 따를 수 밖에 없다"는
설명입니다.

오는 4월 토지 수용이 시작되는대로
주민들은 이의신청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강제 수용에 대한 갈등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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